얼굴빛이 좋지 않을때 의심해봐야 하는 질병 > 피부칼럼

안녕하세요. 환자를 가족처럼 :) 이재경성형외과입니다.

우리몸은 어딘가 이상이 생기면 그 반응으로
얼굴빛이 변한다거나
얼굴에 머가 올라온다거나
이처럼 얼굴피부에 변화가 있습니다

오늘은 이 얼굴빛에 따라 의심해봐야 하는 질병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얼굴이 붉고 자주 화끈거리면
혈액순환 장애와 혈액오염의 전조증상이라고 합니다
얼굴빛이 연분홍이면 건강한것이지만
붉은빛이 강하면
고혈압이나 초조, 흥분 등으로 피와 열이 머리로 몰린경우입니다
보랏빛을 약간 띈 붉은색인 경우는 어혈이 있다는 신호입니다​

얼굴이 하얗다는것은 빈혈 폐질환이라는 신호입니다
몸 어딘가에 심한 통증이 있을때나 충격을 받았을때도 안색이 하얗습니다
얼굴이 엷은 누런색이고 꺼칠꺼칠하여 무어있는 것은 빈혈이라는 신호입니다
경증 빈혈은 안색이 창백하지만 중증빈혈이나 영양부족이면 오히려 안색이 노래집니다
빈혈이 조금 심해지면 얼굴에 붉은기가 사라지고 피부가 누렇게 됩니다

나비모양의 발진이 생기면
루푸스라는 신호입니다
코를 중심으로 나비가 날개를 편 모양으로 빨갛게 발진하는 나비 발진은
교원병(자가면역성질환)의 일종인 전신성 혼반성 낭창의 신호입니다

얼굴에 갈색 기미가 있으면 간이 약해져 있다는 신호입니다
중년 특히 갱년기 여성의 얼굴에 갈색의 색소침착을 기미라고 하는데
서양에서는 간장과 관련 없는 것으로 보지만
이것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혈액속의 노폐물을 해독하는 간기능이 떨어지면서 노폐물이 피부에 침착하여 생기기도하고
자외선에 의해 생성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능력이 떨어져도 쉽게 생깁니다